베란다 인테리어.
그 시작은 묵은 숙제를 끝내겠다는 마음가짐, 화이트 페인트 한 통, 코일매트. 단 세개였다.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근사한 공간이 되리라 기대하지 않았었는데. 하루에도 몇 번씩 괜히 들어가 보고 싶은, 아늑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다락방 같은 곳이 만들어졌다.
비슷한 톤으로 정돈하고 접이식 의자 정도만 화려한 제품으로 선택해 놓아두니 때론 캠핑을.. 때론 휴양지에, 때론 고급스러운 카페에 온 것 같았다. 날씨와 계절, 낮과 밤 혹은 기분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재미있는 곳이 완성되었다.
몰딩닷컴 덕분에 부담 없이 시도하게 된 셀프인테리어 :)
다음엔 몰딩을 구입하여 조금 더 섬세한 웨인스코팅을 완성해볼까?
괜히 나의 공간을 모두 재정비하고 싶어지는 요즘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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